'스티븐 스필버그'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4.09.14 ::: The Terminal
  2. 2004.08.14 Band Of Brothers

::: The Terminal

2004.09.14 02:09 from Review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감독 : 스티븐 스필버그
주연 : 탐 행크스, 캐서린 제타 존스, 스탠리 투치, 디에고 루나, 에디 존스
장르 : 드라마, 로맨스
등급 : 전체관람가
상영시간 : 128분
제작년도 : 2004
개봉일 : 2004년 08월 27일
국가 : 미국
공식홈페이지 : www.terminal2004.co.kr
공식홈페이지 : www.theterminal-themovie.com




<터미널>, ‘스필버그 국제공항’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휴가의 단꿈. 밤 새워 꾸린 여장을 바리바리 들고 공항으로 향한 그대. 그런데 이 무슨 마른 하늘에 날 벼락이란 말인가. 당신이 갈아 타야 할 비행기가 연착이 되다니. 이제 할 수 있는 일은 한 가지 뿐이다. 무조건 기다리는 수 밖에…. 스티븐 스필버그의 <터미널 The Termial>(2004)은 바로 이같은 상황에 직면한 당신을 위한 영화다. 관객의 경험을 기초 삼아 할리우드식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영화가 <터미널>이란 말씀. 이 작품을 위해 스필버그는 전 세계 어느 공항도 아닌 자신 만의 ‘스필버그 국제공항’을 건설했다. 그리고 그 속은 세상의 축소판이라 할 만큼 다양한 사회적 지형도가 그려진다.

우리들의 주인공 빅터 나보스키(탐 행크스)도 스필버그 국제공항에 연착한 사람 중 하나다. 뉴욕을 찾아 동유럽의 가상국가 크라코지아로부터 날아온 순박한 주인공. 하지만 비행 중 그의 국가는 쿠데타로 인해 전복되고, 크라코지아의 여권은 한낱 종이 수첩에 불과한 무용지물이 된다. 그럼 전 세계에서 입국절차가 가장 까다롭다는 미국이 그를 쉽게 받아들이기는 쉽지 않은 일. 뉴욕 JFK 공항(이라고 설정된)은 이제부터 그의 집이자 터전이 된다. 유리 문 하나만 통과하면 그토록 그리던 뉴욕인데도 말이다.

스티븐 스필버그의 6천만 달러짜리 ‘국제공항 로빈슨 표류기’는 이렇게 시작된다. 탐 행크스는 <캐스트 어웨이>에선 섬에 고립되더니, <터미널>에서는 답답하기 그지 없는 공항에 갇혀버린 것이다. 영화 자체는 시종 일관 너무도 ‘착한’ 아니 선하디 선한 인물들만 보여주니, “저것이 과연 미국의 참 모습이란 말인가?”란 환상을 품을 만하다. 사실 그것을 굳이 믿는 관객은 거의 없을 터. 영화가 가진 터무니 없는 이데올로기를 떠나서 이야기 자체로만 받아들인다면 <터미널>은 스필버그가 선보이는 가슴 따뜻한, 아니 행복한 영화임에 틀림없다.

이런 영화적 행복감에는 영화의 진짜 주인공 ‘터미널’이 있다. 제작비의 대부분을 투입한 것처럼 보이는 영화 속 공항 세트는 말 그대로 영화의 가장 돋보이는 주인공이자 무대다. 빅터를 포함 공항에 거주하는(사실 공항에 직장을 둔) 모든 사람들은 세계 각국에서 찾아왔을 법한 다양한 인종으로 구성돼 있고, 주 무대인 ‘스필버그 국제공항’은 우리가 발 딛고 살아가는 세상의 축소판처럼 후기 자본사회의 어쩔 수 없이 순응해야만 하는 소비 행태를 그대로 드러낸다. 그럼 테러 위협으로 벌벌 떨고, 주목하는 국가에서 입국하는 사람들에게는 지문 채취와 사진 촬영을 하는 등 온갖 ‘몰상식한’ 절차를 행하는 정부가 한 편의 영화를 위해 뉴욕 JFK 공항을 통째 내줬을까?

이런 상상이야 말로 정말 ‘몽상가’의 행위가 아닐 수 없다. 미 제국의 심장부 뉴욕에서 몇 달 간 영화를 찍도록 내버려 둘 수 없다는 결정은 당연한 것. 이에 스티븐 스필버그는 자신의 통제가 완벽히 미치는 또 하나의 제국을 건설하기로 결정한다. 캘리포니아 팜데일, 6만 평방 피트 부지 위에 건축된 최초의 3층짜리 영화 세트. 이것이 바로 스필버그의 새로운 제국이자 빅터 나보스키의 ‘인생 연착’이 펼쳐질 장이다. 스필버그의 <마이너리티 리포트>에서 환상적인 가상 세계를 선보였던 프로덕션 디자이너 알렉스 맥도웰의 지휘아래 세워진 ‘터미널’은 200명의 인력이 동원, 20주의 일정으로 건설됐다. 공항 세트는 ‘진짜로’ 작동하는 4개의 에스컬레이터를 가지고 있으며, 35개 이상 기업의 PPL로 이루어진 매장과 패스트푸드 점을 가지게 됐다. 여기에 진짜 활주로만 가진다면 보잉기를 띄워도 될 판이다. 물론 영화 세트니 만큼 실제 활주로는 갖추지 못했다. 영화를 통해 보여지는 활주로는 무광택의 거대한 그림일 뿐.

한 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스필버그 국제공항은 그들의 의도대로 ‘아메리카의 축소판’이란 점이다. 다인종 사회가 모인, 그 속에서 “성공하리”란 일념 하에 엄격한 통제가 주어지는 국가. 스필버그가 제시하는 공항에는 이 모든 것들이 다 포함돼 있다. 짐을 나르는 전동 카트는 일종의 도로를 달리는 자동차로, 원뿔형의 표식을 세워둔 곳은 공사 중인 도로, 기내식을 준비하는 곳은 일종의 공장으로, 그 속에 던져진 나보스키가 취업하게 되는 공항 건설과는 도시 건설 업체가 된다. 도시 내에서 볼 수 있는 각종 패스트푸드 가게, 서점, 명품 의류 숍 등은 이런 공항의 도시적 면모에 더 힘을 싣는다.

위와 같은 세트 디자인으로 인해 ‘터미널’ 세트는 “실제 공항에서 로케이션 촬영을 한 것처럼 영화를 만들고 싶다”는 스필버그의 요구는 성사된 셈이다. 이 속에서 나보스키는 자본사회에서 먹고 살아가는 방법을 체득하고, 사람들과 친구 되는 법을 배운다. 게다가 로맨스까지 얻으니 그의 삶은 ‘고통 속 행복’이란 말을 실감케 한다. 그는 스필버그의 의도대로 순박한 사람에서 ‘휴고 보스’ 정장을 차려 입을 줄 아는 멋쟁이로 변모해나간다. 하지만 나보스키로 대변되는 타자의 순박함은 미국의 제국주의적 습성에 의해, 때로는 가장 보편적인 현대인의 삶이라 칭해지는 소비주의 행태를 그대로 계승해나간다.

더구나 나보스키가 뉴욕에 그토록 가고 싶은 하는 이유를 알고 보면 기절할 만하다. 관객의 가슴을 뭉클하게 하는 아버지의 뜻, 마지막 한 장 남은 뉴욕 재즈 거장을 사인을 받아가는 것이라니 말이다. 마틴 스콜세지의 지휘 아래 7명의 감독이 만든 <블루스> 시리즈 중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피아노 블루스>가 이쯤에서 잠깐 언급돼야 할 것 같다. “블루스와 재즈야 말로 미국의 가장 전통적인, 가장 고유한 예술 형태”라고 했던 것 말이다. 그렇다면 나보스키는 가장 미국적인 것을 얻기 위해 뉴욕을 갈망한 것이고, 그 ‘아메리칸 드림’을 이루기 위해 스필버그 국제공항에서 몇 개월 간 체류하며 사회에의 적응을 위한 준비를 한 셈이 된다. 영화 속 엔딩 부분에서의 나보스키가 띄우는 가슴 시큰한 뜨거운 눈물. 그것은 꿈을 이룬 이방인이 미국에 보내는 감사의 눈물에 다름 아니다. 그는 그것을 얻기 위해 미 정부가 가한 모든 통제를 감수했으니 국가가 그 정도의 양보를 하는 것은 우습지도 않은 일일 테니까.

스티븐 스필버그 특유의 감동주기 연출 방식에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코미디, 아카데미 2회 수상자의 탐 행크스가 보여주는 아카데미식 감성 연기, 캐서린 제타 존스를 위시한 다양한 조연 출연자들의 막강함. 그래서 파고들면 떨쳐버릴 수 없는 불쾌함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터미널>은 어쩔 수 없이 터져 나오는 웃음과 볼을 타고 흘러내리는 눈물의 모순이 공존하는 영화가 된다.

여기에 엄청난 제작비가 투입된 마치 세트라고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거대한 국제공항의 엄청난 위용이 더해진 스필버그의 <터미널>은 영화보기의 쾌락을 극대화 시키는 방법을 교묘하게 잘 이용한 재미있고 따뜻한 영화로 우리에게 다가온다. 할리우드가 제공하는 영화 관람의 ‘쾌락과 불쾌’가 동전의 양면처럼 존재한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니 만큼, 이점은 나보스키가 공항 속에서 살아가는 과정 속에 살짝 묻혀 지나가버린다. 이야말로 스티븐 스필버그의 연출력이요, 할리우드 스튜디오의 막강한 위용이다. Welcome to Spielberg International Airport!!


글 : 이주영 기자 2004.08.23  



※ 지극히 스필버그 다운 상상력과 이야기 전개 방식에 나처럼 스필버그를 좋아하는 사람이야 상관없겠지만 싫어하는 사람들도 꽤나 있는듯 하다.

    내 친구중 한명은 이 영화를 보고 2004년 판 ET라고 표현했었으니..

    그래도 온갖 잡귀들이 난무하는 호러무비와 여러가지 상상력을 자극하는 Sci-Fi 영화, 폭력이 난무하는 액션영화 등에 식상한 자들에게 스필버그의 '터미널'은 약간 무미건조하지만 잔잔한 감동을 가져오는 휴먼드라마로서 나름대로의 대안이 될 수 있을것 같다.


    DzArchi 평점 : ★★★★

Posted by DzArchi 트랙백 0 : 댓글 0

Band Of Brothers

2004.08.14 10:35 from Review
+ DVD 다섯장.. Running-Time이 10시간이 훌쩍 넘어가는 이 10부작의 영화(?)를 오늘 새벽에 끝냈다.

흠.. 군대 다녀온 후유증이라는 주변사람들의 말을 완정 부정하진 못하지만 꼭 맞는 말은 아니다.

본래 전쟁영화를 좋아하는 편이고 충격적인 전투신을 보여줬던 '라이언 일병 구하기'의 제작진이 참여한 이 영화는 꼭 봐야할것만 같았다.

내용에 대해서 언급하면 '이지 중대(Easy Company)'의 대원들을 주인공으로 2차 세계대전 '노르망디 상륙작전' 부터 '독일의 패망' 까지의 역사적 사건을 배경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현실적인 전투신과 각 인물에 대한 심리 묘사가 매우 잘됐으며 여러 편으로 나눠지고 여러명의 감독이 만들었음에도 1편부터 10편까지 일관성 있는 스토리 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전쟁에 대한 간접체험을 원하는 사람은 물론이고 단순 오락물로서도 추천해주고 싶은 작품이다.



DzArchi 평가 : Two Thumbs UP!!



---------------------------------------------------------------------------------------

제작 : 스티븐스필버그, 톰 행크스
감독 : 데이비드 너터  
          데이비드 렐랜드
          데이비드 프랭클  
          리처드 론크레인
          미카엘 살로몬
          토니 토
          톰 행크스
          필 알덴 로빈슨

촬영감독 : 레미 아데파라진(Remi Adefarasin) - <엘리자베스>
특수효과 : 조스 윌리암스(Joss Williams)- <슬리피 할로우>
군사관련 자문 : 데일 다이(Dale Dye) - <라이언 일병 구하기>

공식홈페이지 : bob.whv.co.kr

---------------------------------------------------------------------------------------

Episode 1 ˝Currahee˝
세계2차 대전 노르망디 상륙작전이 일어나기 몇 시간 전 연합군은 적 후방에 미 제101 및 82공수사단을 투입하려 한다. 이 중 제101사단 506연대 2대대 `이지 중대`는 1942년부터 커레히 산기슭의 부대에서 편성되어 중대장 소벨 대위의 지휘 아래 혹독한 훈련을 거친다. 그 후 이지 중대는 유럽으로 배치돼 상륙작전을 기다리면서 훈련에 전념한다. 그러나 소벨 대위는 대인관계 및 작전수행 능력 부족으로 인해 부대원들 사이에 인기가 높은 부중대장인 윈터스 중위를 시기하여 벌을 주려다가 오히려 좌천당한다. 새 중대장으로 들어온 미헌 중위는 중대원을 인솔해 D-데이를 앞두고 작전을 향해 떠난다.

Episode 2 ˝Day by Days˝
드디어 노르망디에 낙하한 이지중대 대원들이지만 낙하지점에서 사방으로 흩어졌고 중대장 미헌 중위는 행방불명이 된다. 따라서 대신해서 이지중대의 지휘권은 선임인 윈터스 중위가 맡는다. 윈터스 중위는 12명 남은 중대원을 이끌고 브레코트 장원에 위치한 60여명이 지키고 있는 독일군 포대를 공격해 20명을 사살하고 포들을 모두 격멸하는 전공을 세운다. 또한 전투 중에 획득한 적의 지도는 상부에 보고돼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 와중에 중대원 1명이 죽었고 몇몇 부하들이 다쳤지만 브레코트 공격은 미 육군 사관학교에서 아직까지도 가르치고 있는 고정 진지를 공격하는 전술의 표본이 되었다.

Episode 3 ˝Carentan˝
미헌 중위의 실종으로 윈터스가 중대장을 맡고 웰시 중위는 1소대를 맡는다. 윈터스와 대원들의 헌신적인 전투로 노르망디 상륙작전 후 아군을 위해 최전방에서 혁혁한 공을 세운 이지중대는 영국으로 잠시 휴가를 나온다. 그러나 대원 중 블라이스 이병은 겁에 질려 신경성 장님이란 공포에 시달리다가 대원들의 격려로 전투를 치루면서 정찰을 자원했다가 부상을 입고 끝내 숨지고 만다. 이지중대는 다시 프랑스 전투에 투입될 예정이다.

Episode 4 ˝Replacements˝
작전을 계속할수록 늘어나는 손실을 메우기 위해 보충병들이 투입된다. 신병들은 여러 번 작전을 수행한 고참과 불편한 관계에 놓이지만 고참들의 보살핌 아래서 부대에 적응해 나간다. 그러나 신병들의 전사율은 높기만 하다. 한편 네덜란드를 통해 독일로 진격하려던 연합군은 노르망디보다 더 큰 규모의 공수작전을 계획한다. 이지중대 역시 안헴 근처 도로를 확보하기 위해 작전에 참가한다. 그러나 어린 소년병과 늙은 병사밖에 없을 거라던 첩보와는 달리 주력 보병부대를 맞이해 퇴각한다. 퇴각 도중 신병을 포함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황소` 랜들맨이 적진에 홀로 남겨진다. 그러나 평소에 그를 따르던 분대원들이 랜들맨 구출을 나서고 랜들맨 역시 노련한 고참답게 부대로 귀환한다.

Episode 5 ˝Crossroads˝
1944년 10월 5일 전투에서 이지중대는 둑과 길의 교차로 근처에서 사전에 확인이 안된 독일군 SS 2개 중대와 마주친다. 독일군이 지리적으로나 숫적으로 우세한 가운데 포위가 가능한 상황에서 윈터스 대위는 1개 소대를 이끌고 기습해 적을 격멸하고 포로를 사로잡는다. 이 공로로 윈터스는 2대대 부대대장으로 보직을 옮기나 항상 이지중대를 생각한다. 프랑스 후방에서 쉬던 이지중대에게 벨기에 바스통 지역을 사수하라는 명령이 떨어진다. 그러나 월동장비는커녕 식량과 탄약조차 부족한 상황에서 부대는 큰 난관에 빠진다. 다행히 기존에 주둔하던 부대에서 탄약은 받았지만 독일군에게 포위된 상태에 빠진다.

Episode 6 ˝Bastogne˝
바스통에 진을 친 101 사단은 동서남북에서 밀려오는 독일군에 완전히 포위를 당한다. 더군다나 물자도 부족한 상황에서 의무병 유진 로는 환자를 살리기 위해 분주히 뛰어다닌다. 1944년 크리스마스까지 3개월간 버틴 끝에 바스통을 사수한 부대는 패튼 장군이 독일군의 포위를 뚫을 때까지 혹한과 물자 부족으로 시달리지만 결국에는 바스통을 지켜낸다.

Episode 7 ˝The Breaking point˝
하사관 립튼은 윈터스가 대대장을 맡고 떠난 후 이지중대 일등상사로 최선을 다한다. 그러나 윈터스 후임으로 온 다이크 중위는 승진을 위한 경력에 전투를 포함시키기 위해 온 장교일 뿐 매사에 소극적이고 안일한 대처로 중대원을 이끄는데 실패한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포이라는 마을을 공격하기 앞서 확보한 보아자크 숲 전투에서 유능한 장교인 벅 콤튼마저 전의를 상실한 채 후송 당하고, 노련한 고참들도 속속 적군 포격 속에 쓰러진다. 다이크 중위의 무능함을 아는 윈터스도 중대장을 교체하려고 하나 다이크는 상부에 연줄이 있어 쉽지도 않다. 그렇게 한달 간의 지루한 공방전이 계속된다. 드디어 포이를 공격하는 결전의 날, 다이크는 전장에서 겁먹고 제대로 된 명령을 내리지 못한다. 그가 당황하면서 병사들은 계속 쓰러지는데 윈터스 대위는 현장에서 다이크를 직위 해제하고 적에게 잔인하다고 소문난 스피어스 중위를 중대장으로 임명한다. 스피어스 중위는 뛰어난 지휘력과 용감하게 맡은 임무를 완수해 포이 탈환에 성공한다. 립튼 상사를 비롯한 대원들은 유능한 중대장을 맞아 반갑게 여기는데 스피어스 중위는 립튼 상사를 칭찬하고 윈터스 대위가 그를 소위로 임관시키려 한다는 소식을 전해 준다.

Episode 8 ˝Last Patrol˝
이지중대의 창설대원이자 노르망디에서 싸웠던 웹스터는 가장 힘들었던 바스통 전투를 앞두고 부상으로 후방병원에서 몇 개월 있다 돌아오지만 전우 대부분이 사라진 상태다. 아는 전우들도 4개월을 요양하고 돌아온 웹스터를 곱지 않은 시선으로 쳐다본다. 이유는 그들은 병원에서 탈영하다시피 해서 복귀했었기 때문이다. 이런 웹스터와 함께 갓 육사인 웨스트 포인트를 졸업하고 임관한 존스 소위는 2소대에 배치받는다. 사령부에선 포로를 잡아다 독일군 상황을 심문하려고 소모적인 수색을 강요하는데 이번에는 웹스터를 포함해 15명 대원이 차출돼 수색하고 돌아온다. 무사히 포로를 잡아왔지만 잭슨을 잃었고 사령부에선 다시금 그 위험하고 소모적인 수색을 강요한다. 그러나 윈터스 대위는 허위 보고서를 작성하고 대원들을 수색대에 내보내지 않는다.

Episode 9 ˝Why We Fight˝
이지중대는 드디어 독일에 입성하고, 아직도 패잔병들이 모여있는 부대를 해산하는 역할을 맡는다.

Episode 10 ˝Points˝
히틀러 사후 윈터스 소령이 이끄는 506연대 2대대는 히틀러의 알프스 별장이 있던 베르히테스가덴을 향해 진격한다. 그곳에서 나치 고위 관계자가 남긴 수많은 전리품을 챙기는 와중에 독일군은 무조건 항복한다. 하지만 많은 병사들이 전역하는데 필요한 점수가 모자라서 남아 있을 수밖에 없다. 오스트리아로 이동한 부대는 그곳에서 대기명령을 받는다. 101공수사단은 곧 태평양 재배치가 확실하지만, 명령이 떨어지기 전까지 오스트리아에서 체류한다. 하지만 싸울 적이 없어진 상황에서도 병사들은 교통사고, 총기사고 등으로 목숨을 잃는 일이 생긴다. 점수가 되는 장교들은 남을지, 전역할지를 놓고 고심한다. 윈터스 소령 역시 군대에 남으라는 싱크 대령의 제의와 뉴저지에서 같이 일하자는 닉슨의 제의 사이에서 고민한다. 하지만 부대가 배치 받기도 전에 일본은 무조건 항복을 하고 제2차 세계대전은 막을 내린다. 전쟁이 완전히 끝났으므로 이지대원 모두 고향으로 돌아간다.
Posted by DzArchi 트랙백 0 :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