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erican Beauty

2004.08.14 09:56 from Review
감독 : 샘 멘데스
주연 : 도라 버치, 미나 수바리, 아네트 베닝, 웨스 벤틀리, 케빈 스페이시

이 영화에는 개성이 뚜렷한 인물들이 등장한다.
아내보다 무기력한 생활속에서 움츠러든 생활을 하나 우연한 기회에 삶을 180도 바꾸는 남자 케빈 스페이시.
나름대로 성공한 삶이라고 자부하지만 막강한 라이벌을 만나 자꾸 위축되어가다 결국은 빌붙어(?) 행복을 얻어내려는 아네트 베닝.
지극히 형식적이고 애정없는 듯 보이는 부모밑에서 다소 냉소적인 딸.
군인정신이 생활의 모든 것을 지배하고 가정과 세상을 자신의 기준에 맞춰 생각해버리는 옆집 남자.
그 남편 밑에서 철저히 구속되고 지배되어 살아온 듯 보이는 그 아내.
마약에 손을 대고 정신병 환자 취급을 받으면서 적당히 타협하며 사는 법을 배운 그 아들.
사실은 처녀이면서 마치 온갖 유명한 남자들과는 다 관계하고 관심사라곤 섹스밖에 없다는 듯 얘기하는 여고생.
옆집에 새로 이사온 호모 남자들..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나름의 행복을 찾고자 노력하며 살아간다.
마지막장면에서 자신의 아들에게 돈을 주고 성행위를 한걸로 오해한 옆집 남자와 정부와 헤어진 부인 이 두 사람의 총을 들고 케빈 스페이시에게 다가간다. 결국엔 옆집 남자에게 죽지만.. 별로 중요한건 아니다 이미 케빈은 이 사회에서 낙오자 취급을 받으며 가족에게 버린받은 순간 죽었을지 모른다. 단지 육체의 죽음을 맞이 한것 뿐인듯.. 이미 모든걸 체념 주변에서 자유로워지며 행복한 미소를 짓고있던 총에 맞어 죽어가면서도 미소를 짓는다...
세상은 참 다양한 사람들이 살아간다. 그 틈에서 나도 행복하게 살아가고 싶다..
Posted by DzArchi 트랙백 0 : 댓글 0